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것은 피부의 건강을 유지하고 노화를 예방하기 위해서 선택이 아닌 필수적으로 진행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를 제대로 닦아내지 않으면 모공을 막아 피부 건강이 오히려 악화될 수 잇는 만큼 세안에 신경을 써야 한다. 

피부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초케어 보다 바로 ‘클렌징’에 있는 만큼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고 외출한 뒤 돌아와 세안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다만 폼 클렌져로 거품을 내 한 번만 세안만 해도 되는지, 혹은 1차로 오일이나 밤 혹은 로션 등 메이크업을 지우는 클렌징 제품으로 먼저 세안을 한 뒤 2차로 거품 세안을 해야 하는 지에 대해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자외선차단제는 주성분인 티타늄디옥사이드, 징크옥사이드를 담고 있다. 이러한 성분은 물과 비누만으로는 잘 지워지지가 않는다. 이를 제대로 씻어내지 않을 경우 모공을 막고, 피부에 남아 여드름 등의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게 된다. 

최근에는 강한 워터프루프, 웻프루프 제품이 많이 등장하고 있다. 이는 물과 땀으로는 잘 지워지지 않아 이중세안이 필수적이다. 이와 같은 제품이 아니라고 할 지라도 기본적으로 자외선차단제에 들어있는 주 성분들은 물, 비누 세안만으로는 완벽하게 지워지지 않으므로 이중세안을 반드시 하기를 권한다. 

자외선차단제에는 차단 수치가 적혀 있는데 데일리 용은 SPF 지수가 30~35 이상이며, 많은 이들은 대부분 45~50 수치를 사용한다. 이 차단 지수가 15 이상인 경우에는 차단 효과가 우수하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성분의 함량이 더 많기에 이중세안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메이크업을 하지 않고 자외선차단제만 발랐다고 할 지라도 외출 후 돌아오면 클렌징 오일, 크림, 로션, 티슈 등으로 1차적으로 얼굴을 닦은 뒤 거품이 나는 폼이나 비누로 2차 세안을 해주어 피부를 깨끗하게 관리해줄 수 있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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