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적 기준의 하나로 동안을 선호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실리프팅의 인기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실리프팅이 대중화됨에 따라 사용하는 실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다. 이 가운데 ‘잼버((jamber)실 리프팅’은 기존 실리프팅에 비해 탄력은 물론 볼륨감까지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는 시술이다.

잼버실이란 마치 스프링처럼 얇게 꼬아진 모양의 의료용 실이다. 실리프팅 시술은 의료용 실을 피하에 삽입해 진피층을 지지해줌으로써 탄력을 상승시키는 효과를 노리는데, 잼버실은 스프링 모양이므로 지지력이 강하고 늘어났다 다시 줄어드는 성질이 있어 표정근육의 움직임에도 유연하게 반응한다.

또한 비슷한 스프링 모양의 캐번실과 달리 열처리 코팅이 되어 있어 피부 손상이 적고, 시술 시 통증과 붓기가 줄어든 것도 장점이다. 캐번실의 장점을 살리면서 단점은 보완한 시술이라고 할 수 있다. 시술 후 이물감이나 표정의 어색함이 적어 실리프팅에 거부감을 가진 사람에게도 적합하다.

노화에 의해 푹 꺼져 보이는 얼굴에 잼버실을 삽입하면 촘촘한 스프링 모양의 실이 무너진 피부 조직을 받쳐주므로 볼륨감을 더해주는 효과까지 볼 수 있다. 또한 잼버실이 진피층의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탄력이 차오르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유앤아이의원 부천점 김상아 대표원장은 "단 잼버실리프팅은 다른 실리프팅 시술과 마찬가지로 시술자가 실 특성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고 있어야 최상의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며 “사람마다 피부 특성이 다르고 실을 피하에 삽입할 때 견인해야 하는 방향도 달라지므로 실리프팅에 대한 충분한 노하우를 갖고 있는 의료진을 만나 심도 있는 상담을 나누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