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홍조는 얼굴과 목, 머리, 가슴 부위의 피부가 갑작스럽게 붉게 변함과 동시에 열감이 나타나는 증상으로,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대개 모세혈관의 수축과 확장기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발생한다. 안면홍조는 심할 경우 발한과 우울감, 신경과민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으며, 야간에 발생할 경우 수면장애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혈관병변의 하나인 안면홍조는 혈관 내벽을 강화하는 것이 치료의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규칙적인 운동이나 식이조절, 호르몬 치료, 레이저 치료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개선이 가능하다. 그 중에서도 최근에는 589nm과 1319nm 총 2가지 파장을 이용한 레이저 치료인 ’ADVA tx(이하 아드바 티엑스)‘가 안면홍조와 더불어 색소침착, 여드름 흉터 등을 개선하는 효과까지 있는 것이 밝혀지며 눈길을 끌고 있다.
‘ADVA tx(아드바 티엑스)’는 589nm 파장은 옐로우 레이저라고도 불리며, 혈관에 대한 흡수도가 높아 붉음증 등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인 파장으로, 홍조 및 혈관성 기미, 실핏줄 개선 등에 사용하여 피부 문제 해결을 기대해볼 수 있다. 1319nm 파장은 물과 피지에 대한 흡수도가 높은 파장으로, 피부 재생과 여드름 흉터 개선, 탄력 개선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러한 효과를 가진 2가지 파장을 함께 사용하게 되면, 레이저로 발생하는 열에너지를 유두진피층에 적절하게 전달함으로써 약해진 혈관내벽을 강화하여 안면홍조 및 붉은기 등을 개선하고, 피부 탄력과 재생 등으로 전반적인 피부 개선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특히 여드름의 경우 589nm 파장과 1319nm 파장이 위아래 쪽 피지선의 활동을 잡아주어 보다 높은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실제로 ‘ADVA tx(아드바 티엑스)’를 개발한 덴마크에서는 비침습적인 리서페이싱 시술이 가능하다고 까지 언급한 바 있다.
유레카 피부과 김동석 원장은 “ADVA tx는 국내 최초로 CE 및 FDA 25개 적응증을 승인받은 장비다. 혈관에서 가장 높은 흡수율을 보이는 589nm과 물과 피지에 대한 흡수도가 높은 1319nm 파장의 병합케어를 통해 여러 혈관병변 및 색소침착, 여드름 개선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마취가 필요치 않고 시술 후 회복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일상생활로 바로 복귀가 가능하여 바쁜 현대인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시술.”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