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 있는 기미, 잡티, 주근깨 등 다양한 색소질환은 피부를 칙칙해 보이게 한다. 한번 생긴 잡티는 자연적으로 다시 흐려지거나 사라지기가 어렵고, 미백 기능성 화장품을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유효 성분이 진피층까지 모두 흡수가 되는 것이 아니므로 색소질환이 완전히 제거되는 것은 사실상 불가하다. 

빠른 시간 내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색소 레이저 시술이다. 직접적으로 멜라닌 색소를 타깃해 파괴를 하는 방식이므로 주기에 맞춰 시술을 몇 회 진행하면 매끈하고 깔끔한 피부로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어떠한 장비를 사용하는 지에 따라 결과는 달라진다. 이 가운데 ‘피코플러스’는 기존의 레이저 토닝보다 더 미세한 단위로 빠르게 시술을 진행하며 표피부터 진피까지 있는 다양한 유형의 색소를 파괴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피코플러스는 나노세컨드보다 1,000배가 더 빠른 피코세컨드, 즉 1조분의 1초 단위로 매우 빠른 속도로 색소만을 정밀히 타깃해 파괴한다. 쿼드라 파장으로 깊은 진피층까지 에너지 전달이 이루어져 주변 피부는 손상을 시키지 않고 침착된 색소만을 선택적으로 분해해 제거하는 원리다. 

색소 치료는 단 한번의 시술만으로는 개선이 되기 어렵고, 눈으로 보이는 색소 외에도 진피층에 숨어져 있는 뿌리까지 있는 색소도 있다. 악성 기미와 같은 경우에는 특히 여러 번 시술을 진행해야 충분한 개선이 가능하다. 

이에 개인별 색소 상태에 맞는 펄스, 파장 등을 선택하고 시술 횟수와 주기에 맞춰 진행을 한다면 정확히 색소만을 타깃으로 하여 치료를 할 수 있다. 색소의 유형에 대해서 분석을 하고 그에 맞는 맞춤 치료로 개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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