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가 큰 가을 환절기에는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고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트러블이 발생하기 쉽다. 여기에 미세먼지나 대기 오염 등 외부 자극까지 더해지면 피부가 지치고 예민해지기 마련이다. 이런 상황에서 피부가 무너지지 않도록 자극 없는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
피부는 유수분도 중요하지만 산소 공급도 잘 해주어야 한다. 우리 몸에 산소가 부족하면 피부 세포의 재생력이 떨어지고 수분이 증발해 각종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고농축 산소를 피부에 직접 전달하는 산소 관리인 ‘오투덤 테라피’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산소 테라피 기기인 ‘오투덤’은 대기 중 공기를 정화해 순도 높은 산소와 약 300만 개의 음이온을 발생시킨 뒤, 돔 형태의 마스크를 통해 피부에 공급한다. 이를 통해 산소와 에너지를 보충해 피부 활력을 회복하고 면역력 향상을 돕는다.
또한 오투덤은 특수 흡착 필터로 질소를 걸러내고 순수 산소만 사용해 피부 깊숙이 산소를 전달한다. 동시에 발생하는 음이온은 활성 산소를 억제하고 세포 회복을 촉진해 미백과 보습 효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다만 시술 후 개인에 따라 멍이나 붓기 같은 일시적인 증상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음주와 흡연은 피하고, 평소 유수분 공급을 철저히 해주면서 자외선 차단제도 꼼꼼히 바르는 것이 도움된다.
김수연 기자
aua2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