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이 되면 피부는 자외선에 의해 쉽게 자극받기 마련이다. 게다가 요즘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마스크를 항시 착용해야 하니 피부 자극이 심할 수밖에 없다. 이럴 때 피부 면역력이 떨어지면 쉽게 트러블이 발생하거나 피부염에 시달릴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피부 면역력이란 외부 자극에 대항해 건강한 상태를 지키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피부 면역력이 떨어지면 미세먼지가 심하거나 습도가 높은 날 쉽게 트러블이 발생하며, 보습을 하거나 피부진정에 도움이 되는 화장품을 바르더라도 쉽게 호전되지 않는 결과로 이어진다.
따라서 쉽게 트러블이 생기고 피부질환에 시달리는 사람이라면 피부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우선 피부 면역력을 높이려면 기본적으로 꼼꼼한 보습 관리가 선행되어야 한다. 이 때 피부 겉에만 화장품을 바르는 게 아니라 속건조까지 해결될 수 있도록 스팀 타월 등을 활용하면 좋다.
피부 면역력을 높이는 데 좋은 시술로는 백옥주사도 추천할 만하다. 강러ᅟᅧᆨ한 항산화 성분으로 알려진 글루타치온이 들어있어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피부 자체의 면역력을 높여주기 때문이다. 또 피부 미백에 도움을 주므로 여름철 자외선에 의해 자극받은 피부 관리에도 적합하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함유 화장품도 피부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프로바이오틱스를 피부에 바르면 피부 속 유익균이 늘어나고 유해균은 억제되어 피부 장벽이 튼튼해지는 원리다.
올바른 식생활도 피부 면역력을 높여줄 필수 요소다. 인스턴트 음식이나 기름지고 짠 음식을 자주 섭취하면 내부 장기의 면역력이 떨어져 피부도 취약해질 수밖에 없다. 좋은 피부를 위해서는 건강부터 챙겨야 한다는 진리를 기억하는 게 좋다.
Copyrightⓒ닥터생각 / 김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