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관에서 개최되는 제36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KIMES 2021)에서 국내 유수 메디컬 에스트테틱 의료기기 기업들이 참가해 국내외 참관객에게 기술력을 호평받고 있다.

특히 주목 받고 있는 것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처음 선보이는 '신제품'.

■ 클래시스, 신제품 ‘슈링크 유니버스’와 ‘볼뉴머’ 주목

클래시스는 국내 리프팅 시장의 대중화를 이끌어 가고 있는 슈링크(Shurink)와 차세대 아이템인 다양한 장비들을 출품했다.

이번 전시에서 처음 선 보인 ‘슈링크 유니버스’는 슈링크의 업그레이드 제품으로 기능 개선을 통해 시술 속도가 향상되면서도, 기존보다 다양해진 핸드피스로 사용자의 편의성 및 시술 다양성을 확대했다. 아이슈링크, 브이슈링크, 에스슈링크 등 기존 슈링크는 출시 이후 업계에서 꾸준하게 판매되며 시장을 확대하고 있어 신제품 출시가 주목받고 있다.

또한 신제품 ‘볼뉴머’는 고주파(RF) 기술을 채택한 기기로 핸드피스가 2개인 듀얼 시스템을 갖췄다. 카트리지를 교체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쿨링과 진동 시스템을 탑재해 환자의 통증을 줄여 안정성을 높였다. 클래시스 기술 연구소에서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오랜 기간 연구에 전념한 만큼, 이번 전시회의 참관객들로부터 많은 이목을 끌고 있다.

클래시스 관계자는 “클래시스 제품들은 의료장비 하나로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왔지만, 슈링크와 알파, 알파와 사이저, 알파와 울핏 등 자사 제품을 결합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사용자들의 신뢰성을 향상시켰다"며 "이는 최신 미용 트렌드이자 환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며 미용 의료 시장을 대중화할 수 있는 클래시스만의 노하우"라고 덧붙였다. 

■ 루트로닉, '헐리우드 스펙트라' 등 신제품 전시

루트로닉은 신제품 ‘헐리우드 스펙트라’와 함께 80개국 이상에 판매되고 있는 ‘클라리티2’,’ 지니어스’, ‘액션2’, ‘피코플러스’ 등을 선보인다.

이번에 루트로닉이 선보인 신제품 ‘헐리우드 스펙트라’는 헐리우드 레이저 필 (HOLLYWOOD LASER PEEL) 시술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미국 특허 등록과 함께 현재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헐리우드 스펙트라는 피부 노화나 손상된 피부를 재생시키는 역할을 한다. 지난 2월에는 ‘2021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미용의료기기 부문에서 차별화된 스킨케어 기술력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차지한 바 있다.

미국 시장이 글로벌 미용 성형 에스테틱 분야의 최신 트랜드를 선도하고 있는 시장인 만큼 기술 경쟁력에 대한 전문가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신제품들의 다양한 라인업으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루트로닉 관계자는 "루트로닉의 기술력을 발전시켜 고객이 원하는 제대로 된 레이저 시술을 가능케 하는 새로운 기기에 대한 연구와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며, "올해 다양한 신제품을 시장의 니즈에 맞게 준비하였고 그 중 ‘헐리우드 스펙트라’는 이미 미국 에스테틱 시장에서 크게 인정 받았던 만큼 국내 에스테틱 니즈에 향응하는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퀀텍, 코레지 2.0 업그레이드 버전 출시

퀀텍은 코레지(Corage) 2.0 버전을 선보였다. 기존 업계에서 피부 안티에이징 의료기기로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코레지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피부 리프팅과 탄력, 볼륨감 효과를 높이는데 집중했다.

기존 플라즈마 롤러와 러빙 세라믹 그리고 글러브를 이용한 시술 방식에 더해 리프팅 효과를 더욱 높였다. 이를 위해 석션 기능이 추가된 핸드피스(Corage EGG)는 부드러운 흡입력을 통해 피부를 빨아들이고 해당 부위에 정확히 밀착시켜 코레지의 멀티파장을 피부와 피부 속 세포에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해 피부 탄력과 리프팅 기능을 높인다.

퀀텍 관계자는 “유럽 Telea사의 특허 기술인 QMR Technology의 16가지 공명 파장을 이용하는데, 1초에 최대 6400만번 세포운동을 유도해 피부 세포를 회복 및 생성하고 콜라겐을 재생성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