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코레이저, 난치성 색소질환과 문신 제거 등 깊은 색소 파괴에 도움
난치성 기미, 잡티를 개선하기 위해 레이저 시술을 해도 수 개월에서 몇 년이 지난 이후에 다시 재발을 하는 경우가 잦다. 오래 전 타투를 하고 난 뒤 이를 제거하기 위해 문신 제거 레이저를 해보지만 흐릿하게 남아 있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이처럼 레이저로 완전한 제거가 어려워 잦은 시술을 반복하게 되고, 이로 인해 피부가 지속적인 자극을 받을 경우 그 장벽이 약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피코레이저’는 이러한 한계를 개선한 방법으로, 기존보다 더욱 작은 단위를 통해 난치성 색소 질환과 문신 제거에 도움을 준다.
‘피코’는 나노보다 더 작은 수준으로, 약 1조 분의 1초 단위를 말한다. 기존 레이저보다 1천배 이상 더 작기 때문에 그만큼 향상된 색소 제거 효과에 도움을 준다. 문신이나 기미, 잡티 등의 색소를 아주 빠르고 잘게 부수어 배출을 하는 것이다.
기존의 레이저 토닝, 프락셀은 일반적으로 1억분의 1초이지만 피코레이저는 이보다 더 작은 단위이기 때문에 단시간 안에 에너지를 전달하여 피부 손상을 최소화하고, 시술 효과를 향상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정밀한 피코초 단위의 에너지는 멜라닌 색소를 보다 빠르게 파괴하고, 정확한 곳을 타깃하여 섬세하게 시술한다. 주변 조직은 손상시키지 않고, 시술 시 통증도 거의 없어 시술 직후 바로 일상으로의 회복도 기대해볼 수 있다.
복합 파장을 이용하기 때문에 1064nm, 532nm 등 피부 상태에 맞는 파장을 선택하여 개별 맞춤형 시술도 가능하고, 깊고 오래된 문신 뿐만 아니라 기미와 주근깨, 검버섯 등의 악성, 난치성 색소질환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이를 통해 전반적인 피부 톤 개선과 피부탄력의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시술에 앞서 개개인마다 다른 피부의 전체적인 조건, 문신의 범위나 기미의 진행 정도, 색소 깊이 등을 면밀하게 파악하여 에너지와 파장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시술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개별 상담을 받아 1:1 맞춤 시술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